매년 여름 싸이 흠뻑쇼는 필수로 가야죠! 싸이 흠뻑쇼를 위한 내용 총정리!
2024 싸이 흠뻑쇼
매년 여름에 티켓팅을 해서 가는 싸이 흠뻑쇼!
진짜 여름에는 무조건 가야 하는 페스티벌 중 하나죠!
더운 여름을 신나게 즐기기 좋아서 놀러 가기 좋은 곳!
원래 항상 서울로 갔는데 종합경기장 공사로 인해 과연 서울 공연을 어디서 할지 기다렸는데 마땅한 곳이 없어서 결국 과천으로 됐더라고요. 그래서 과천으로 갔습니다.
2024 싸이 흠뻑쇼 과천 위치
- 위치 : 서울대공원 주차광장
대공원역 1,2번 출구로 나와서 위치한 주차장을 공연장으로 만들어버린 싸이님의 마법!
2024 싸이 흠뻑쇼 과천 지성석, 스탠딩 위치 및 가격
싸이 흠뻑쇼는 지정석과 스탠딩을 정할 수 있어요.
저는 매년 스탠딩으로 예매를 합니다.
무대를 제대로 즐기려면 역시 스탠딩이죠~
좌석 위치에 따라 금액이 달라요.
당연히 좋은데 하고 싶지만 너무나 치열한 피켓팅으로 그냥 표만 구할 수 있다면 감사할 뿐이에요.
2024 싸이 흠뻑쇼 드레스코드
싸이 흠뻑쇼의 드레스코드는 매년 동일한 파란색!!
모두가 파란색 옷을 입고 오게 되는 곳!
2024 싸이 흠뻑쇼 굿즈
공식 굿즈도 판매하니까 구매하고 싶으신 분들은 구매 고고!
2024 싸이 흠뻑쇼 증정품
싸이 흠뻑쇼는 매년 증정품이 동일한데요.
파란 우비와 파란 비닐 백팩 그리고 너클밴드를 줍니다.
기념품으로 가져가 너무 좋죠~
그리고 싸이 흠뻑쇼 준비물로 크록스와 모자, 고글 등 많이 나오는데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크록스와 모자 추천!!
뛰면서 무대를 즐기다 보면 발을 많이 밟힐 수 있어요.
크록스로 발 보호!
그리고 물을 뿌려주는데 눈을 잘 못 뜰 수 있는데 고글보다는 모자가 좋아요~
2024 싸이 흠뻑쇼 과천
2024 싸이 흠뻑쇼 가는 날!
과천역에 도착하니 파란색 군단들이 우르르 내려요.
1,2번 출구 둘 다 나가도 괜찮아요.
역에서 나오면 길 따라 쭉~ 흠뻑쇼를 위한 티셔츠, 신발, 스카프, 머리띠 등등 각종 물건들을 판매를 하고 있어요.
가는 길은 어렵지 않아요. 중간중간 표시가 엄청 크게 되어있어요.
그리고 입구에 가는 길에 여러 푸드코트들인 포차들이 줄지어 있고,
테이블에 앉아서 먹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테이블 수가 많은 게 아니어서 앉기는 좀 힘들더라고요.
여기가 바로 2024 싸이 흠뻑쇼 과천 메인 입구!
사람들 정말 바글바글해요.
여기서 잠깐!
티켓부스 / MD / 물품보관함 / 포토존은 오후 2시부터고,
스탠딩 입장 대기는 오후 4시,
스탠딩 및 지정석 입장 시작은 오후 4시반!
안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거대 싸이 풍선들!
포토존인데 역시나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서 줄이 엄청 길어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줄을 서지 않고, 좀 떨어져서 찍어도 충분히 잘 나와요!
살짝 옆에서 메인 포토존 줄 서는 사람들 방해되지 않게 해서 충분히 찍을 수 있어요.
흠뻑쇼 굿즈 상품도 판매를 하고 있어요.
물품보관함도 있고, 옆에서 게임도 진행하고 하더라고요.
스탠딩 입장 대기 시간에 맞춰서 입장을 했어요.
저는 스탠딩 라 구역이라서 라구역 천막으로 왔습니다.
티켓 잘라서 드리고 입장!
파란 비닐 백팩을 하나씩 셀프로 챙기시면 됩니다.
백팩 안에 파란 우비와 생수가 들어가 있어요.
너클밴드도 셀프로 하나씩 챙기기!
다 챙기셨다면 또 쭉~ 안으로 들어가서
티켓에 적힌 구역별 팻말을 찾아서 번호대 라인으로 가면 됩니다.
두줄로 서있는 번호대에 중간중간 사람들 번호를 물어보고 본인 번호에 껴서 서시면 됩니다.
근데 여기서 또 30분 이상을 대기해야 하는데 그늘도 없어서 너무 덥고,
습해서 공기도 안 좋아요.
너무 힘드시면 아예 뒤로 쭉 빠져서 여유로운 공간에서 쉬셨다가 시간 맞춰서 다시 서시면 됩니다.
시간대가 돼서 순서대로 입장을 시작!!
다들 질서를 잘 지키면서 들어가요.
스탠딩은 구역별로 번호가 있지만
들어가는 순간부터는 그 번호가 무의미해져요.
그냥 구역별로 사람들 들어가고 다들 그냥 비틈을 파고들어 자리를 잡아야 합니다.
키 작은 저는 너무나 힘든... 근데 중간에 조금씩 앞으로 가니까 거의 무대랑 엄청 가까운 곳까지 갔어요.
너클밴드는 공연 중에 색이 바뀌는데 응원봉이 따로 필요 없죠~
여기서 1시간을 기다리면 다리가 좀 많이 아파요..
다리도 아프고, 너무 더운데 중간중간 물을 뿌려줘서 좀 시원해요!
그리고 드디어 시작하는 싸이 흠뻑쇼!
안내 멘트들이 나오고 오프닝 시작!!
항상 싸이 흠뻑쇼 오프닝이 재밌어서 매년 기대를 하는데
이번에는 범죄도시의 장이수님 등장!!!
진짜 너무 웃기잖아ㅋㅋㅋ
장이수님과 차은우님이 같이 나오는데 차은우님 나오자마자 여자들 비명 미쳤어ㅋㅋㅋㅋ
그렇게 카운트다운을 하고 무대 시작!!!!!
방수팩에 넣어서 사진을 찍으니까 화질이...
근데 싸이님 정말 가까이서 봤어요!!
시작과 동시에 미친 듯이 소리 지르고, 뛰고, 젖고!!
역시 너무 재밌는 싸이 흠뻑쇼!!
이미 흠뻑 젖은 지는 오래 미친 듯이 즐기기!!
싸이님 노래 몇 곡 후 게스트로 제시님 등장!!
진짜 너무 멋있어요!!
근데.. 이제 여기서부터 문제가 발생.. 비가 내리기 시작..
근데 어차피 흠뻑쇼라서 비가 내려도 사실문제가 없었는데 이게 그냥 비가 아니에요..
폭우가 내리는 바람도 엄청 강해서 비를 맞는데 엄청 따가울 정도!!
사람들 거친 비바람에 소리 지르고,
제시님 다음 무대를 못 올라오고 계시고...
그러다 결국 무대 중단...
안전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무대를 중단하기로 했어요.
처음에는 장난인 줄 알았는데 정말로 공연 중단..
조명도 떨어지고, 천막도 다 쓰러질 정도로 너무 위험하더라고요.
결국 중단되고 모두들 천천히 대피를 시작했어요.
진짜 비바람이 너무 무섭게 불더라고요.
근데 진짜 싸이님 많이 속상하실거 같아요..
날씨는 인간이 어떻게 할 수가 없잖아요.
싸이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글!
다른 일정으로 다시 잡아서 공연을 하고, 환불 요청자들은 환불을 해주신다고 하시더라고요.
오프닝 즐겼다고 생각하고, 본 무대를 또 즐길 수 있어서 전 좋아요~
처음에는 흠뻑쇼로 젖고,
그 후 폭우로 미친 듯이 젖었지만 그래도 좋은 경험이고, 추억이었어요.
빨리 흠뻑쇼 다시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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